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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책을 쓰고 싶다면, 도움이 될 도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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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책을 쓰고 싶다면, 도움이 될 도구들
수상 경력이 있는 두 명의 작가와 처음부터 끝까지 글을 쓰는 방법에 대한 조언을 나누었다. 여기 그들이 메모를 하고, 챕터을 정리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By HARRY GUINNESS, WIRED US

2020년은 내가 첫 번째 책을 쓴 해가 아니라 그것에 대해 생각하기 시작한 해였다. 그리고 전형적인 프리랜서 작가 방식으로, 나의 지위를 이용하여 이 기사를 연구한다는 미명하에 나보다 훨씬 더 뛰어난 사람들로부터 이 일을 어떻게 해나갈지에 대한 조언을 얻기로 결심했다. 이제 내가 배운 것을 설명할 것이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메모 하는 방법

분명히 책들은 가상의 물질로부터 완전히 형성되지 않는다. 당신은 다른 아이디어들을 브레인스토밍하고, 연구하고, 그리고 실제로 시작하기 전에 메모를 해야만 한다. 나에게는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생산성 프로젝트(The Productivity Project)와 하이퍼포커스(Hyperfocus)의 저자이자 만능 생산성 전문가인 크리스 베일리(Chris Bailey)는 자신의 책에 필기를 하는 데 집착한다. 그는 집 주변에 법률용 패드를 보관하고 있고, 시내를 돌아다닐 때 작은 메모장을 들고 다니며, 방수 메모장을 가지고 샤워하기도 한다. 만약 그가 생각을 종이에 쓸 수 없다면, 그는 심플노트(Simplenote)를 사용한다.

파워 메이지(The Powder Mage) 시리즈의 작가인 서사시 판타지 작가 브라이언 맥클렐런(Brian MaClellan)은 노트 필기에 대해 덜 까다롭지만, 그 또한 종이를 선호하고 메모장을 가지고 다니거나 적어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한다. 그는 스마트폰을 차에 두고 내릴 때마다 스마트폰을 "휙 꺼내고" 미리 설치된 모든 노트 앱을 사용한다.

두 작가 모두 필기할 때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는 필기하는 행위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메모는 대화 또는 주석이 달린 기록 문서에 이르기까지 멋진 단어 또는 마법 시스템에 대한 아이디어로부터 무엇이든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어떤 형태를 취하든, 그것들은 여러분의 책의 기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일부(모든) 쓰기 앱

불행히도, 맥클렐런과 베일리는 그들에게 모든 일을 해주는 초비밀 필기 도구를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나 모든 작업을 수행하는 동안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제안이 있었다.

단 하나의 관점 캐릭터를 가진 짧은 작품에 대해 맥클렐런은 워드(Word 2003)를 사용한다. 워드는 어떤 조지 R. R. 마틴 스타일의 글쓰기 기술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그는 줌을 통해 설명했다. "그것은 단지 그것을 이용하는 것에 관한 것이다. 무엇을 하고 있든 상관없다."

여러 개의 POV(Point of View) 기법을 사용하여 보다 길고 복잡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 맥클렐런은 스크리베너(Scrivener)를 사용한다. 그는 이 책의 모든 노트 필기, 개요, 그리고 다른 책에 초점을 맞춘 기능들이 20만 단어 이상의 초안을 어떤 질서정연하게 유지하는데 더 쉽게 해준다고 말했다.

베일리는 그의 책들을 다루기 쉬운 조각들로 나누는 다른 방법을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개요로 시작한 다음 각 챕터에 대해 맥OS(MacOS)에 사전 설치된 텍스트 에딧(Text Edit) 파일 하나를 만든다.


두 번째, 안전한 작업 복사본

기술 담당 작가들은 계속해서 당신의 작업을 백업한다. 하지만 당신이 책을 쓰는데 몇 달 또는 몇 년을 소비할 것인지가 훨씬 더 중요하다. 당신은 커피를 쏟거나 노트북 가방을 떨어뜨려 아직 출판되지 않은 걸작을 지워버리기를 원하지 않을 것이다.

맥클렐런은 그의 모든 파일을 드롭박스(Dropbox)에 저장한다. 또한 베일리가 사용하는 백업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화면 공유에서 모든 텍스트에딧 파일 옆에 있는 작은 녹색 확인 표시를 볼 수 있었다. 이는 각 파일이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되었음을 나타낸다. 개인적으로 모든 기사의 경우 쓰기 앱인 율리시스(Ulysses)가 아이클라우드(iCloud)를 통해 모든 것을 동기화한다.


진행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기능

1년 동안, 책의 초고를 쓰는 것은 놀라울 정도로 성취될 수 있다. 일주일에 1,500단어(몇 시간 작업)에 75,000단어 초안을 50주 내에 작성할 수 있다. 몇 시간만 더 여기 저기서 편집하면 12월까지 동굴에 가둬두는 것과 같은 미친 짓 없이 대충 원고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일주일에 1,500개의 단어를 써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실행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베일리는 목표 단어 수 및 마감 시간을 설정하고 거기서부터 다시 작업할 것을 권장한다. 매주 그는 자신이 너무 뒤떨어지지 않도록 자신의 진행 상황을 차트화한다(혹은 너무 앞질러서, 임의의 단어 수를 맞추기 위해 무더기로 단어를 쏟아내기 쉽다고 말한다).

스크리버너와 같은 일부 쓰기 앱은 이 모든 것을 당신을 위해 할 수 있다. 아니면 미스트본(Mistborn)과 윌오브타임(Wheel of Time)을 끝낸 작가 브랜든 샌더슨(Brandon Sanderson)이 하는 일을 할 수도 있고, 매일 또는 매주 단어 수를 스프레드시트 셀에 연결할 수도 있다.


더 라이트 스페이스

"내가 마침내 '이거 집어치우고 비싼 의자를 살 것이다.'라고 말하기까지 전임 작가로서 7년이라는 충분한 시간이 걸렸다."라고 맥클린은 말했다.

물론, 만약 당신이 책을 쓰려는 첫 번째 시도라면, 당신은 아마도 서둘러 나가서 당신이 찾을 수 있는 가장 멋진 의자를 구입하지 말아야 할테지만, 적어도 당신이 글을 쓸 때 확실히 편안해야 한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S(WIRED.com)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배효린 에디터)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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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드 코리아=Wired Staff Reporter huyrin1@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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