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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 앞에 코로나19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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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의료 앞에 코로나19가 나타났다
디지털 데이터 기반 시스템은 이미 소비자들에게 의료에 대한 더 많은 힘을 제공하고 있다.
By SONALI DE RYCKAL

2021년에 사람들은 자신의 건강 데이터에 접근하여 의료에 대한 결정을 내리는 데 사용할 것이다. 그리고 공공 기관이나 민간 조직 등 의료 기금을 조성하는 기관들은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스템을 재설계할 것이다.

제약 대기업 GSK가 2020년 7월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스페인 84%, 영국 77%, 이탈리아 75%, 독일 63%가 의료 시스템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기 위해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책임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또한 기술을 통해 원격으로 자신의 삶의 많은 측면을 관리하는 데 익숙해졌다. 그들은 왜 건강에 관해서도 같은 것이 가능하지 않은지 궁금해한다.
 
[사진=UNSPLASH]
[사진=UNSPLASH]

의료 시스템은 환자가 아닌 소비자로서 교육, 예방, 진단 및 서비스 선택을 통해 자신의 의료 기록을 소유하는 개인의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진화하게 될 것이며, 차세대 디지털 의료 서비스의 개발은 사회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점점 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이미 보고 있는 한 가지 변화는 원격의료의 급속한 확장이다. 4월에 영국의 왕립 GP대학은 2019년의 80%에 비해 의사들이 단지 7%의 환자를 직접 진료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현재 많은 환자가 예약을 위해 전화하는 대신 온라인 e-상담 양식을 작성하여 의사의 전화를 받기 전에 자신의 증상에 대한 세부 정보를 입력한다. 

이것은 코로나19 관련 조치로 나타났지만, 영국 정부는 대다수의 GP 협의가 2021년에 이런 방식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이 이 접근법에 광범위하게 찬성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보건 두뇌집단인 너필드 트러스트(Nuffield Trust)의 2018년 조사에 따르면 영국 성인의 63%가 경미한 질환에 대해 GP와 화상 상담을 하고, 55%는 현재 진행 중인 질환이나 문제에 대한 조언을 받고자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디지털 진료로의 전환은 의료 조달 시스템 간의 긴박감 증대와 맞물려 있다. 2020년 3월 영국의 국립보건원은 48시간 이내에 완료된 조달 프로세스를 통해 디지털 의료 사업자를 선정하였다. 이러한 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의사들도 원격의료와 원격진료의 생산성 이점을 인정하기 시작했다. 2020년 미국의 초기 진찰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40%가 디지털 의료 솔루션이 환자 치료에서 "확정적 이점"을 제공한다고 믿고 있다.

2021년에는 적어도 일부 공공 납부자 시스템이 소비자에게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접근은 제공하고 사람들이 예방과 자활에 관한 더 많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반제를 변경함으로써 이러한 추세가 서로 충돌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환자 자신의 데이터, 가족력 및 증상이 위험하다고 느끼는 경우 특정 조건에 대해 환자가 자체 선별 검사를 신청할 수 있도록 일부 예산을 할당하는 것이 이에 해당될 수 있다.

전염병의 유산이 결정되기 시작하면서, 2021년에는 디지털 기술이 지급인이나 제공자가 아닌 소비자의 가장 중요한 이해 관계자의 요구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 시스템을 형성하게 될 것이다.

Sonali De Rycker는 초기 투자자 자금 전문 벤처 캐피털 회사인 Accel의 파트너이다.

** 위 기사는 와이어드UK(WIRED.co.uk)에 게재된 것을 와이어드코리아(WIRED.kr)가 번역한 것입니다. (번역 : 배효린 에디터)

<기사원문>
Digital healthcare was the future. Then along came Covid-19
와이어드 코리아=Wired Staff Reporter huyrin1@spotv.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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