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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안구마취기술, 100억 규모 기원지원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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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안구마취기술, 100억 규모 기원지원사업 선정
김건호 교수 창업기업 '리센스메디컬' 신용보증기금 '혁신아이콘' 선정
김건호 울산과학기술원(UNIST)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의 창업기업인 리센스메디컬이 여러 정부기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돼 최대 100억 원 규모의 보증·자금지원을 받는다.

리센스메디컬은 지난 4일 신용보증기금의 최대 지원 사업인 '제3기 혁신아이콘'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발해 최대 100억 원의 보증 지원과 함께 해외진출, 노무컨설팅, 기업 간 사업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리센스메디컬은 세포를 정밀하고 빠르게 냉각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안과와 피구과 관련 의료기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냉각온도와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하는 세포 냉각 기술력을 갖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안구마취와 염증성 질환치료 등에 활용되는 기기를 제작한다.

안구마취기기는 미국 내 전문병원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리센스메디컬은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임상실험이 진행돼 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됐으며, 현지 의사들에게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FDA 승인도 진행 중이다.

리센스메디컬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빅3 분야 유망 중소벤처기업에도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 최대 12억 원 규모의 사업화, 연구개발 자금을 비롯해 최대 100억 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받을 수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바이오메디컬 분야의 유니콘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김건호 울산과학기술원 기계항공 및 원자력공학부 교수 [사진=울산과학기술원]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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