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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 닫았던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다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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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문 닫았던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다시 열린다
중국 외 지역에서 재개장하는 건 한국이 최초

애플스토어의 문이 다시 열린다. 애플이 중국 외 지역에서 애플스토어를 재개장하는 건 한국이 처음이다.

미국 통신사 블룸버그는 16일(현지시간) 애플이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애플스토어를 18일 재개장한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은 코로나19 확산 기간에 큰 진전을 보였으며 이에 따라 가로수길 매장을 재개장한다"고 말했다.

애플스토어의 재개장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17일 애플 홈페이지에는 가로수길 매장이 18일 오후 12시부터 다시 열린다고 나와 있다. 매장은 12시부터 20시까지 운영되며, 애플 기기의 수리에 중점을 둔다.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온 애플스토어 가로수길점 운영 시간 [사진=애플 홈페이지 캡쳐]

아이폰 등을 매장에서 직접 구입하는 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침을 조정했다"며 "매장은 '지니어스 바' 서비스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폰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온라인으로 주문한 뒤 배달을 받거나 매장에 방문해 가져갈 수 있다.

애플은 올해 초 코로나19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내 모든 애플스토어의 문을 닫았다. 중국 내 매장은 3월에 재개장했지만, 이후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중국 외 지역의 모든 애플스토어 문을 닫았다. 당시 애플은 "3월 27일까지만 닫겠다"고 밝혔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며 재개장을 무기한 연기했다.
 

[사진=UNSPLASH]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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