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1700억 규모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상태바
1700억 규모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탐지‧인식, 자율지능 등 11개 분야 9개 연구단, 2개 단일과제 공모 개시
글로벌 무인이동체 기술강국 도약을 위한 중장기적인 관점의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027년까지 약 1700억 원 규모의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신규과제 선정을 공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혁신적인 무인이동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육·해·공 공통 적용 가능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다수·이기종간 자율협력을 통한 통합운용체계 구현을 중점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신규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단'으로 선정했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총괄해 과제 기획, 수행관리, 평가 등 사업 전 과정의 관리와 더불어 성과물의 기술이전, 통합기술워크숍, 성과공유 등 산업 및 연구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병행한다.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 및 세부과제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산학연 전문가 협의를 거쳐 과제별 상세기획을 마치고 공모를 거쳐 연구단 및 과제책임자 선정 후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구성도.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번 사업에는 총 7년간 공통원천기술개발 717.3억 원, 통합운용 기술실증기 개발 713.1억 원을 투자할 예정으로 올해는 125억 원을 투자해 11개 분야(9개 연구단, 2개 단일과제)의 과제를 선정한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과제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한 오프라인 사업설명회가 어려워짐에 따라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19일과 26일 두 차례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사업단 홈페이지를 통해 유튜브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으며 사업단 이메일과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의 내용과 공모절차 등에 대한 질의응답도 가능하다.

고서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무인이동체 원천기술개발사업은 현재는 영세한 국내 무인이동체 산업계가 미래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기술이전과 사업화 등 더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와이어드 코리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COMMEND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