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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고성능컴퓨팅 지원 본격화 "AI 개발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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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고성능컴퓨팅 지원 본격화 "AI 개발 핵심"
전년 대비 6배 증가된 용량으로 스타트업·벤처·대학 등 지원

정부가 인공지능(AI)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9일부터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AI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를 획득 및 가공하고 다량의 반복학습 과정을 거쳐야 한다. 특히 연산과정을 대규모로 진행하고 다량의 데이터를 고속으로 처리하는 건 AI 개발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러나 고성능 컴퓨팅 구축에는 많은 비용이 들어 대학교나 스타트업, 연구소 등에서 활용하기에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사진=UNSPLASH]

이에 과기정통부는 지원 용량을 전년 대비 약 6배 확대한 240 플롭스(PF)를 제공해 AI 분석 및 개발을 위한 고성능 컴퓨팅을 지원한다. 선정 지원방식도 1회에서 연중 상시로 바뀐다. 

연산용량은 단일 용량지원 방식에서 필요한 용량만큼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월 단위로 사용량을 점검해 이용률에 따라 사용 연산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이다.

2020년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 공급업체로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선정됐다. 본 사업은 고성능컴퓨팅 자원과 개발환경, 백업서비스, 보안관제 등을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한다. 국내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고성능 컴퓨팅 지원 신청은 9일부터 가능하다. 오는 4월 10일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 포털에서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김정원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어느 누구라도 쉽고 빠르게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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