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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2020, '코로나19' 확산에 여름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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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C 2020, '코로나19' 확산에 여름으로 연기
소니, 페이스북, MS 등 주요 업체 불참 표명 영향… IGF와 GDCA는 트위치로 방송
'코로나19' 여파가 세계 최대 규모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에도 영향을 미쳤다. 오는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예정이었단 'GDC 2020'이 여름으로 연기됐다.

GDC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 게임 개발 산업 및 커뮤니티 파트너들과 협의한 결과 GDC 2020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 "지난 1년간 자문위원회, 연설자, 전시자, 행사 파트너들과 준비했지만 개최할 수 없어 매우 속상하고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GDC 2020을 앞두고 코로나19가 전 세계에 창궐하면서 여러 강연자 및 업체가 불참을 표명했다. 특히, 소니와 페이스북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에픽게임즈, 유니티, 아마존 등 '다이아몬드 파트너' 과반수가 불참한 것이 주요 원인을 꼽힌다.

GDC 사무국은 연기 관련 내용을 정리한 후 몇 주 내에 추후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참가비를 낸 기업과 개인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불을 진행하며 GDC 객식 블록 내에서 호텔 예약을 한 사람은 관련 위약금이나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

한편, GDC 기간에 함께 개최되는 '인디 게임 페스티벌(IGF)'과 '게임 개발자 초이스 어워드(GDCA)'는 기존 일정대로 3월 3주차(16~20일, 현지시간)에 트위치를 통해 생방송된다.

 
3월 열릴 예정이었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0'이 여름으로 연기됐다. [사진=GDC]
3월 열릴 예정이었던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20'이 여름으로 연기됐다. [사진=GDC]
와이어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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