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이 인공지능(AI) 기술 연구개발 및 관련 사업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사내 조직을 재편하고 2021년까지 AI 인재를 200명 규모로 확대한다.
라인은 지난 1일부로 데이터 기반 개발, 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AI 기술 개발, 기초 연구 등을 담당하던 각 팀을 하나의 조직으로 통합했다고 2일 밝혔다.
라인은 이번 조직 통합으로 각 팀 간의 연계를 강화함으로써 연구-개발-사업화 사이클의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현재 각 파트너사와 실증 실험을 진행 중인 '라인 브레인' 등 AI 기술의 조기 상용화를 추진한다.
라인은 "조직을 재정비함으로써, 사업 및 부서 간 장벽을 넘어서는 총체적인 데이터 활용을 장려한다"고 설명했다. 라인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하고, 각종 서비스의 사용성을 향상시키며 새로운 AI 서비스 및 기능 창출에도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머신러닝 엔지니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리서처, 데이터 기반 개발 엔지니어 등 각종 AI 기술 관련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라인의 AI 개발 기반을 구축한다.
라인은 지난 2016년 데이터 분석 및 연구를 담당하는 '라인 데이터 랩스'를 설립하고, 사용자 이용 동향 등을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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