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나이지리아에서 e스포츠 대회를 열고 ‘LG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알렸다.

LG전자는 지난 2월 29일(현지시간) 나이지리아 라고스주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위치한 에코호텔스&스위트에서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LG 올레드 TV 게이밍 챌린지의 지난 시즌별 우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왕중왕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최종 우승자에게 65인치 LG 올레드 TV(65C9)와 상급 100만 나이라(약 330만 원)를 시상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나이지리아 주요 도시에서 LG 올레드 TV를 활용한 게임 대회를 열고 있다. 이 대회는 지금까지 10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시즌 6까지 진행됐다. 나이지리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대회 중 상금이 가장 큰 대회로도 유명하다.

LG전자는 이날 행사장에 별도 체험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이 LG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능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현지 언론과 인플루언서를 초청해 2020년 LG 올레드 TV 신제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LG 올레드 TV는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 '△AMD의 '라데온 프리싱크' 등 그래픽 호환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게임을 구동하는 외부 기기의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주사율이 서로 다를 때 발생하는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화면 응답 속도도 LCD 대비 1000배 이상 빨라 색상과 명암의 변화가 빠르고 정확하다. 다양한 HDR 기능으로 사용자는 보다 생생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손태익 LG전자 나이지리아법인장(상무)은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올레드 TV의 차별화된 성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